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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친구와 화해하는 방법, 여자친구 남자친구에게 사과하는 방법

by 진이오 2023. 4. 21.

살다 보면 가까운 사람과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쪽의 잘못만으로 싸우는 경우도 있고, 두 사람의 의견차이와 가치관의 차이로 다투는 경우도 있습니다. 틀어지고 멀어진 관계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화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진심을 담아 사과하는 방법, 기분 좋게 용서하는 방법, 현명하게 화해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1. 친구와 화해하는 방법 (친구관계, 연인관계)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하여 싸우거나 서로의 다른 가치관과 의견차이로 다투는 경우에 사이를 다시 좋게 만들고 싶다면 화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해하는 과정에서 화해를 해야 하는 상황은 정말 다양합니다. 먼저 첫 번째로는 가족 간의 갈등이 있습니다. 엄마랑 싸웠을 때, 아빠랑 싸웠을 때 등 부모와 자녀의 갈등이나 형제자매 간의 갈등으로 싸우거나 다툰 경우, 평소에 감정과 생각을 서로 표현하지 않는 가정일수록 화해하는 과정이 어렵고 낯간지러워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화해하는 괴정을 뛰어넘는다면 안 좋은 감정이 쌓이고 이 감정의 골이 깊어져 언젠가는 마음의 거리가 멀어지게 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연인관계에서의 갈등이 있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서운한 감정을 느끼거나, 여자친구가 실수 혹은 잘못을 하거나 등 정말 여러 가지의 이유로 다툼이 일어납니다. 다른 경우와는 다르게 아주 사소한 다툼도 자주 일어나는 관계인만큼 제대로 된 화해, 즉 사과하는 방법과 용서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기에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지만 반대로 사랑하기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닌 깊고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가져야 하지만 의견과 가치관 차이로 다투게 되는 경우에는 화해하는 과정을 거쳐 끝은 서로의 이해와 인정으로 마무리할 수 있아야 합니다. 세 번째는 친구와의 갈등이 있습니다. 서로의 의견차이, 서운한 마음 등 여러 이유로 친구관계에서 다툼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요즘은 '손절', 즉 연을 끊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친구와의 화해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친구 사이에서도 연인관계처럼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이해하며 서로를 존중해 주는 것과 맞춰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네 번째는 직장에서의 갈등입니다. 이는 상사와의 다툼이 될 수도 있고, 동료와의 다툼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에 더해 업무적인 일로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고 개인적인 일로 다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 다툼이 일어나고 빠르게 해결되지 않으면 직장 분위기가 악화되거나 팀 분위기가 다운되어 업무 수행에 큰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갈등이 생겨 다투거나 싸우게 된 모든 경우와 케이스는 결국 화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화해라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진심을 담아 사과하는 것, 기분 좋게 용서하는 것 이 두 가지만 지켜진다면 악화된 관계를 풀어주거나, 관계를 더 좋아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2. 사과하는 방법

상대에게 실수를 했을 때,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을 때 등 우리는 상대에게 사과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에 사과를 하지 않으면 관계가 악화되어 멀어질 수 있고, 자신의 마음속에 찝찝함이 남게 되기도 합니다.

사과라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하는 사과는 의미가 없고, 진심이 담기지 않은 형삭적으로 하는 사과는 상대에게 효과가 없습니다. 그럼 진심을 담아 제대로 사과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싸움으로 관계가 틀어진 후 상대방과의 관계를 영영 끊을게 아니라면 진심을 담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올바를 사과를 해야 합니다. 사과를 잘하는 방법 첫 번째는 사과를 설명으로 시작해서 약속으로 끝내는 것입니다. 먼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상대에게 설명하는 것은  자신이 잘못한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해명하고 변명하는 것이 아닌 최대한 객관적으로 나의 행동을 절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 자신이 생각해 본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킬 수 있음을 약속하여야 합니다. 이는 사과하기 위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한 것을 보여줄 수 있고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상대방이 자연스레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과하는 것은 지는 것이 아님을 알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과를 하는 것은 말싸움에서 졌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는 주로 자존심이 센 사람들이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사과를 하는 것은 자신의 자존심을 꺾는 행위가 아닌 오히려 자기 자신을 높일 수 있는 행위입니다. 사과라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책임을 지는 것, 우리의 관계라는 것을 지키기 위해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하며 노력하는 것으로 마음의 깊이기 깊고 넓은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이 단단한 사람. 외유내강인 사람들의 자세입니다.

다음으로는 사과할 때는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압니다. 첫째, 상대에게 상대의 잘못을 묻지 않기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과라는 것은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사과에 진정성이 없어 보이는 행동이기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용서를 강요하지 않기입니다. 사과를 하고 상대가 용서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강요를 한다면 당장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억지로 사과를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상대방의 마음이 닫힐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과를 했는데 상대가 용서를 안 한다면 나의 사과가 부족한 것일 수 있으니 계속해서 진심을 담아 사과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충분한 사과를 했음에도 상대가 고집을 피우거나 용서를 해주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3. 용서하는 방법

용서는 상대의 잘못을 너그럽게 봐주는 것입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사과를 받았다면 기분 좋게 용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용서는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행위입니다.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입니다. 나의 화가 풀리지 않았는데 일단 사과를 받아주는 것은 풀리지 않은 감정이 쌓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용서를 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용서를 해야 과거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나의 마음과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하는 용서는 자신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또, 잊으려고 하고 묻어두려 하는 것은 용서가 아닙니다. 문제를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사과를 곱씹으며 인지해야 진정한 용서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지 않거나 반복되는 상처를 받는 관계라면 용서하지 않아도 됩니다. 용서는 필수가 아닌 선택임을, 이 선택은 온전히 나를 위한 것임을 인지하고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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