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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말실수 하는 이유와 말실수 줄이는 방법,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대화법

by 진이오 2023. 4. 24.

말실수로 인해 후회했던 적, 난감했던 적이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말실수를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통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이유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이는 편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실수하기가 쉽습니다. 또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말을 전달하기에 급급한 사람들이 말실수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감정에 쉽게 휩싸이는 사람들도 말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말실수를 하게 되는 상황과 케이스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말실수를 줄이는 방법, 대화를 다 하고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방법, 센스 있게 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력있는 대화법

1. 말실수 줄이는 방법

말실수를 줄이는 첫 번째 방법은 피곤한 상태에서 대화하지 않기입니다. 말실수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하기 쉽습니다. 피곤하고 에너지가 바닥났을 때는 생각을 깊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예민해지기도 하기에 평소에 대화를 할 때 보다 까칠한 태도로 대화를 하게 될 수도 있기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긴 대화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피곤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가자거나 스트레스 관리를 한다면 말실수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안정감 있는 대화를 하기입니다. 예민하고 까칠한 사람과의 대화는 날이 서게 될 수도 있고 방어적인 태도로 대화를 이어나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대화방식은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대화'가 아닌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다툼'으로 번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대화 중에 날이 서게 되거나 상대가 까칠하고 예민한 태도로 대화에 참여한다면 대화를 멈추고 리프레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안정감 있는 대화가 힘든 사람과는 깊고 긴 대화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는 의식하며 천천히 말하기입니다. 감정이 격양되어 휘둘리게 된다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대화가 종요된 뒤 후회로 이어질 수 있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감정이 격양되지 않게 이성적으로 대화하려고 하고 내뱉을 말을 한번 더 생각하고 내뱉으며 의식적으로 대화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네 번째는 자신의 말실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입니다. 사람은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말실수를 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말실수를 인정한 뒤 정정하고 사과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말실수를 할까 봐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겁내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것을 머릿속에 새겨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대화법

모든 인간관계는 대화로부터 시작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고 상대와의 관계를 결정하게 되는 힘이 있기에 신중하게 말하고 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의 힘을 아는 사람일수록 후회하지 않는 대화를 하지만 그렇게 않은 사람들은 대화를 할 때 의식하지 않고 말하여 말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가벼운 말실수라면 정정하고 사과할 수 있지만, 큰 말실수를 하게 되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되돌릴 수 없게 되거나 자신의 평판이 낮아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대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상대방에게 집중하기입니다. 단순히 대화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이 하는 말, 제스처, 표정에 집중하며 대화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신경 쓰면서 대화를 하면 상대방이 하고자 하는 말과 그 말을 하고 싶어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으며 듣고 싶어 하는 말이 무엇인지, 무엇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의 기분을 헤치거나 감정을 상하게 만들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는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기입니다. 대화가 빠르게 이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대화를 하다가 잠깐의 침묵이 생기는 것은 괜찮고 자연스러운 것이니 말을 내뱉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가능하다면 두 번 더 생각하고 내뱉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깊고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더더욱 한번 더 생각하고 말을 내뱉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척'하지 않기입니다. 사실 대화를 할 때 아는 척, 가본 척, 먹어본 척 등 모든 '척'은 다 상대에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척'하는 행동은 자신감 없는 속마음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행동이고 '척'하는 행동이 추후에 들통난다면 후회하기 쉽고 부끄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족하더라도, 부끄러운 사실 이더라도 나 자신을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은 자존감이 높아 보일 수 있기에 더욱 빛나보일 수 있습니다. 솔직하면 솔직할수록 후회되고 부끄러울 일이 없어집니다.

3. 센스 있게 말하는 방법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게 말하는 방법을 넘어 센스 있게 대화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첫 번째는 '너와 나'에게 집중하기입니다. 이걸 요즘은 티키타카라고 하죠, 티키타카가 잘 되려면 대화가 뚝뚝 끊기는 것이 아닌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대화를 해야 하는데, 이는 '나 다음 너'를 생각하며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질문을 하되 단답형으로 답이 돌아오는 질문이 아닌 열린 질문으로 상대가 대답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나의 질문에 내가 이어서 답을 하며 계속해서 대화가 이어지게 만드는 화법입니다. 서로가 동등하게 대화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대화의 주도권은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인데, 이런 자세는 상대방 '나'를 대화가 잘 되고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매력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논쟁으로 번질 수 있는 대화주제는 피하 기입니다. 사람은 다들 각양각색의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건드는 듯한 대화 주제화 대화법은 서로를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고 감정이 상하게 될 수 있기에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제는 피하거나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논쟁으로 변할 수 있는 대화 주제보다는 모든 사람이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나의 단점보단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기입니다. 이는 단점을 숨기는 것이 아닌 단점을 굳이 오픈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소개할 때는 장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것이 좋고 나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면 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보여주며 스스로가 자신의 단점까지도 사랑하는, 혹은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위의 방법들도 적용해 본다면 더욱 빛나는 사람이 되고 호감을 사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며 대화를 마치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일도 현저히 줄어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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