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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외유내강 사람들 특징 (기가 센 사람들 특징)

by 진이오 2023. 4. 17.

외유내강의 뜻은 겉은 부드러우나 안은 대단히 강함이라는 고사성어입니다. 외유내강이라는 표현이 쓰이는 상황은 한 사람을 봤을 때 겉보기엔 부드러운 사람으로 보이나 내면의 단단함이 느껴질 때 사용합니다. 외유내강의 반대말로는 내강외유가 있습니다. 내강외유의 뜻은 겉모습은 강해 보이지만 내면은 여린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외에도 내면과 외면이 둘 다 강한 사람은 외강내강, 내면과 외면이 둘 다 여린 사람은 외유내유라고도 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외유내강인 사람을 보고 착하고 순해 보였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기가 센 것처럼 느껴지고 만만하게 보지 않습니다. 그럼 외유내강인 사람들, 기가 센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외유내강인 사람들의 특징, 기가 센 사람들 특징

여러분들의 주변에는 분명 착해 보이지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외유내강인 사라들의 겉모습은 부드럽고 다정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에서 나오는 강함이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것이죠. 이러한 느낌을 주는 외유내강 사람들의 첫 번째 특징은 여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상대를 대하는 말투와 행동에 조급함이 없고 여유롭습니다. 인간관계를 여유로운 태도로 맺어간다면 차분하게 상대를 관찰하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관찰을 바탕으로 상대가 원하는 것을 베풀어 줄 수 있고 배려해 줄 수 있습니다. 외유내강 두 번째 특징은 경험이 많이 통찰력이 높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대화를 할 때 판단하고 평가하는 자세로 임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하는 얘기를 경청해 주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경험을 들어주고 통찰력 있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내면의 깊이가 느껴지게 합니다. 외유내강 세 번째 특징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타인의 의견과 다수의 의견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자신의 주관만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강한 믿음을 가지는 모습은 상대가 자연스레 내면의 강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이때, 자기 주관이 뚜렷한 것과 고집이 센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높아 자기 확신이 있는 것이고 이는 수많은 자아성찰로 인해 가질 수 있는 자세입니다. 이러한 자기 확신의 태도는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한 결과가 안 좋더라도 본인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음을 알고, 책임감을 가지고 상황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2. 만만해 보이지 않는 방법, 만만해 보이지 않는 말투와 행동

외유내강은 알면 알수록 내면의 단단함이 느껴져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반면에 외강내유인 사람들은 알면 알 수록 여린 마음이 드러나며 상처받기 쉬워질 수도 있고 외유내유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할 수도 있습니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며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첫 번째로는 자신감이 없는 말투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의미를 담은 말이여도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 자신감이 느껴질 수도 있고 위축되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말끝을 흐리지 않는 것인데, 말 끝을 흐리면 문장의 마무리가 힘이 빠지는 느낌을 주어 확신이 없어 보이고 이는 상대에게 위축되어 보이고 답답함을 줄 수 있습니다. 또, "~같습니다."라는 표현을 추측하는 상황이 아님에도 습관적으로 쓴다면 이 또한 확신이 없어 보이고 위축되어 보일 수 있기에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기 비하하지 않기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과 반대되는 말투와 행동을 타인에게 보여주면 상대는 무의식적으로 우리를 만만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기 비하적 말투는 나 스스로가 상대에게 나의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며 자신감이 없는 모습으로 비칩니다. 세 번째로는 아닌 것은 똑 부러지게 짚고 넘어가기입니다. 나를 만만하게 생각하며 모함하거나 모욕 주는 사람들에게는 확실하게 불쾌함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군가 장난식으로 모욕감을 주거나 모함한다면 절대 웃으면서 넘어가면 안 됩니다. 웃으면서 넘어가면 당장을 상황을 모면한 것 같고 넘어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냥 우스운 사람이 될 뿐입니다. 우스워 보이는 것보다 피곤한 사람이 되는 것이 낫습니다. 불쾌한 말을 들었을 때는 딱 짚어 아니라고 말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네 번째는 필요한 사람이 되기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대가 나를 필요에 의해 이용하는 것이 아닌 필요에 의해 나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옳고 그름에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 세우기입니다. 자신만의 기준을 확실하게 세운다면 나와 상대의 선을 명확하게 만들고 지킬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만만하게 보일 수는 있어도 상대가 내가 세워놓은 기준과 선을 넘는다면 따끔하게 경고하거나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알고 지내면 지낼수록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사람임을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착한 것과 만만한 것은 다르다

사람들은 착한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것이 아닌 만만해 보이는, 내면의 약함과 여림이 느껴지는 사람들을 만만하게 생각합니다. 꼭 외유내강이 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위에서 말한 방법들을 토대로, 특히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을 세우는 것을 통해 만만해 보이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다들 현명하게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생활을 해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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