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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 때,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

by 진이오 2023. 4. 10.
간혹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꼈던, 혹은 느끼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통 현타가 온다고 하죠? 일 때문에도 스트레스 받는데 인간관계에서 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하고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인간관계 때문에 온 신경이 그 관계로 쏠려 다른 일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실 그 방법은 모두가 이미 알고있는 방법입니다. 심지어 너무 간단하고 쉬운 방법입니다. 바로 내가 나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관게를 서로의 상호작용을 맺어지는 것이기에 나와 상대의 관계 속에서 나만 생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글을 통해 그것이 쉬워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회의감 드는 인간관계 특징

회의감을 해결하기 위해선 먼저 어떤 것들이 나의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게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만큼 그 다양한 사람들이 맺는 관계도 다 다양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의 케이스는 다양하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케이스는 신기하게도 다들 비슷한 특징을 보입니다. 첫 번째로 서로의 다름을 한 사람의 틀림으로 만드는 관계입니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컸던 두 사람이 만났기에 그 둘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분명 상대가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이를 틀렸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한쪽은 가르치려 들고 한쪽은 분명 평등한 관계인데 수직적인 관계처럼 변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혹시 나 주변에 나에게 틀렸다고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를 전혀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는 나만 애쓰는 관계입니다. 나만 놓으면 끝날 관계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보통 연인관계에서 많이 보이는 케이스인데, 꼭 연인관계가 아닌 친구관계에서도 많이 보이는 케이스입니다. 매번 나만 노력하고, 나만 스트레스받는 관계는 절대 나한테 도움이 되는 관계가 아닙니다. 인간관계는 서로의 상호작용으로 이어나가는 것인데 한 명 만의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그 관계는 분명 새로 생각해봐야 할 관계입니다. 세 번째는 남 탓이 습관인 사람입니다. 남탓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문제를 일으켰더라도 상대방이나 상황을 탓합니다. 또 관계에 대한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타인이나 상황 탓을 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서로 성장할 수 없는 관계로 만듭니다. 네 번째는 함께 할수록 내려가는 사람입니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성장해 나가는 관계가 아닌, 함께 할수록 서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서로의 발전을 방해하는 관계는 멀리 봤을  때 분명히 좋은 관계가 아닙니다. 이는 회의감이 들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분명 서로가 좋아서 만나지만 삐걱대는 관계가 지속되면 서로 지치고 피곤해집니다. 그렇기에 이런 관계는 서로의 대화를 통해서 해결책을 찾거나 정리해야 할 관계입니다.

2. 인간관계 회의감이 들 때 해결방법

이제는 위에서 본 회의감이 들게하는 관계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우선 정확히 어떤 문제가 이 관계에서 회의감과 스트레스를 주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그 후 해결방법을 먼저 나에게서 찾아보는 것입니다. 나에게 문제가 있고 내 잘못인가를 생각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감정을 존중받고 싶다는 심리가 있는지, 상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지, 상대에게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닌지 등을 말입니다. 이렇게 '너'가 아닌 '나'에게 초점을 두면 항상 내 마음과 감정을 우선적으로 보살필 수 있습니다. 먼저 내가 있기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문제점을 상대에게서 찾는 것입니다. 상대가 어떻게 행동할 때 불편한지, 어떤 행동은 안 해줬으면 좋겠는지를 생각해본 다음 대화를 해봐야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 상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하고, 경청하며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나만 노력하는 것이 아닌 같이 노력해서 해결하려 하는 자세가 서로에게 필요합니다.

3. 인간관계 현명하게 정리하는 방법

회의감이 드는 관계를 해결하기 어렵거나 해결할 수 없다면 그 관계는 정리를 해야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칼같이 관계를 끊어내거나, 갑자기 잠수를 타거나한다면 당장은 마음이 편할 수 있어도 앞으로 새로운 관계를 맺을 때 마다 점차 도망치듯이 관계를 정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정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정리는 하되 상대에게 티는 내지 않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관계를 정리한다기 보다 마음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는 책과 책꽂이같은 것입니다. 안 보는 책, 마음에 안 드는 책들은 책꽂이 한 켠에 정리해서 넣어두는 것과 비슷합니다. 마음 한켠에 회의감이 들게 하는,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관계들을 차곡차곡 정리해두는 거죠. 시간이 지나서 그 책이 궁금해지고 다시 보고싶어지면 볼 수 있고, 앞으로도 안 볼 책 같다면 버려서 완전히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관계 정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음 한 켠에 두었다가 보고싶으면 보는 것이고, 앞으로도 안 볼 거 같다면 완전히 정리할 수 있겠죠. 관계를 처음부터 완전히 끊어내면 그 과정 또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쓴 방법대로 해본다면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회의감과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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