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화내는 방법 (짜증날 때, 우울할 때, 실망했을 때 등)

화내는 방법이, 서운함을 표현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오늘 이 글에서 간단명료하게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나면 화날 떄, 서운할 떄 뿐만 아니라 짜증날 떄, 우울할 떄, 불안할 떄, 욱할 떄 등등 부정적인 감정을 말로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게 될겁니다. 화를 현명하게 낼 수 있는 방법, 서운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화를 현명하게 낼 수 있는 방법

화를 낸다는 것이 안 좋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또, 화를 참는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닙니다. 때에 따라 화를 내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죠. 화를 낼 때 같은 의미와 목적이어도 내는 방법에 따라 상대가 다르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이가 좋아질 수도 있고 멀어질 수도 있겠죠.
화는 하나 이상의 감정이 담긴 것입니다. 서운함이 담겼을 수도 있고, 짜증, 혹은 실망이 담겼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어떤 감정이 담겼냐에 따라 화내는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우선 나 스스로가 무슨 감정 때문에 화가 나는지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는 서운함이 담긴 파일 수도 있고, 좌절이 담긴 파일 수도 있겠죠. 알아차리는 과정은 감정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한번 마음속으로 정리를 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대에 따른 실망감으로 화가 나는 상황이라면 내가 너무 무리한 기대를 한 것은 아닐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생각을 정리한 후에는 상대에게 내가 느끼는 감정을 알려야겠죠. 일단 나와 상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을, 이야기를 하는 목적을 알려줘야합니다. 화가 났다는 결론보다는 화가 나게된, 실망을 하게 된 과정을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곤 내 감정을 전달 하였으니 이젠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합니다. 꼭 소리를 지르고 언성이 높아져야만 화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침착하게 내 감정을 설명하는 것도 화를 내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글에서 말 한 대로만 화를 낸다면 서로의 감정과 기분을 악화시키지 않는 선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서운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화가 나는 감정 안에 서운함이 담겼을 수는 있지만 반대로 서운한 감정에도 다른 감정들이 담길 수가 있습니다.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향한 질투가 담길 수도 있고, 실망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서운한 감정은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요?
서운한 감정은 내가 과연 이 일에 서운함을 느껴도 되는 것인가, 내가 너무 예민한 것은 아닐까, 이걸 말했다가 상대가 날 속 좁은 사람으로 생각하면 어떡하지 하며 마음속에 숨겨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회피형인 분들이 이 경우가 많습니다. 큰맘 먹고 서운함을 표현한다고 해도 서운한 감정은 자칫 잘못 표현하면 상대가 지치게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서운함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되려 나와 상대의 사이가 돈독해지고 나 스스로도 마음에 서운함을 쌓아둘 필요가 없어집니다.
먼저 화가 날 때와 같이 내가 서운함을 느끼게 된 이유와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타당한지, 내가 큰 기대와 판단을 했던 것은 아닌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 후엔 상대에게 이런 감정을 느꼈다는 것을 전해야 합니다. 전하면서 화가 났을 때와는 다르게 실망하게 된 과정을 간략히 설명하고 결론도 지어야 합니다. 그러고는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 달라고 가볍게 이야기해주는 것입니다. 화가 났을 때와는 다르게 가볍고 간단하게 말해야 좋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3,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위에서 설명드린 화내는 방법, 서운함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보셨나요? 생각보다 너무 간단할 겁니다. 사실 모두가 아는 방법이지만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이야기를 하는 목적과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된 과정만 침착하게 전달한다면 사실 모든 감정을 다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 전달하면 사이가 안 좋아질 수도 있지만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만 한다면 짜증 날 때, 우울할 때, 좌절했을 때 등 많은 감정들을 사람들과 무리 없이 공유 가능해질 겁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공유한다고 해서 안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방법이 중요하죠. 혼자 감정을 억압하고 통제하지 말고 올바른 방법을 통해 표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