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연애 유튜버의 댓글을 봐도, 연애 상담 프로그램을 봐도 "ENTP남자는 어떤 것에 관심이 있나요?", "썸녀가 ISTP라 그런지 연락이 안 돼요", "소개남이 INTP인데 제 MBTI와는 상극이에요, 시작하지 않는 게 좋겠죠?" 등등 상대를 '한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닌 MBTI를 놓고 그 틀에 끼워 맞추며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또한 MBTI를 이용여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싶어 하죠.
우선 MBTI는 제가 이전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정확성이 낮은 도구입니다.
MBTI는 과학일까? 1분만에 알려드립니다.
"MBTI는 과학이다"라는 말 들어본 적 있지 않습니까? 다들 MBTI 얘기를 할 때는 너무 재밌고 신기하지만 정말 과학일까? 어느 정도로 정확한 걸까? 하고 의문을 품은 적이 있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
jinio.tistory.com
그렇기에 한 사람의 모든 행동을 MBTI에 빗대어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겠죠
우선 인터넷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MBTI 베스트 궁합입니다.
1. ESTP와 ISTP: 즉흥적이고 선입견이 없는 성격으로, 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흥미진진할 수 있습니다.
2. ENFJ와 INFJ: 이 유형은 감정적으로 지지해 주고 협력적인 성격으로, 연인 관계에서 매우 호의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3. INFP와 ENFP: 따뜻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매우 즐거울 수 있습니다.
4. INTJ와 ENTJ: 분석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이들은 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서로에게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MBTI 유형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연인 간의 관계는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따라 형성되기에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조화롭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MBTI는 상대를 판단하고 심판하는 것이 아닌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MBTI를 이용하여 연인관계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로의 MBTI 유형 이해하기: 연인이 서로의 MBTI 유형을 이해하면, 서로가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식과 문제해결 방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NTJ 유형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이기 때문에, 문제해결에 대해 논리적인 접근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상대의 성향을 이해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갈등의 원인 파악하기: 갈등이 발생하면, 상황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상대방의 시각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MBTI 유형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식을 파악하고 상대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해 봅니다, 또,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의 강점 활용하기: MBTI 유형에 따라, 각 유형은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갈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NFP 유형은 감성적인 면과 창의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갈등 상황에서 이들의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점 존중하기: 연인은 서로가 다른 유형이기 때문에, 의견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점을 존중하며 이해심을 키우며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의 관점을 합의점으로 이어가기: 갈등 상황에서는 서로의 관점이 상반될 수 있습니다. 이때,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면서,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MBTI 유형을 이용하여, 서로가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식을 파악하고, 서로의 강점을 살려서 합의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방법을 이용하여, MBTI를 통해 연인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MBTI는 개인의 성격을 나타내는 지표일 뿐이며, 모든 상황에서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렇게 연인관계, 혹은 남녀관게에서 MBTI를 적절히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연인관계에서, 썸 관계에서, 알아가는 단계에서의 MBTI는 그저 재미로만 즐겨주시는 것이 좋고 나와 상대의 다른 점을 이해하는 도구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복한 연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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