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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간관계를 쉽고 편하게 만드는 생각과 방법(친구 관계 스트레스 해결 방법)

by 진이오 2023. 4. 11.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받는 분들도 있을 거고 이제는 자신만의 기준을 통해 현명하게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오늘은 아직 인간관계에 회의감과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을 위해 해결 방법보단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줄 수 앗는 생각들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이전글에서는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었지만 오늘은 생각을 달리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 겁니다.

1. 착하게 살면 다 돌아온다?

내가 호의와 선의를 베풀었다고 해서 상대도 그것을 호의와 선의라고 생각할까요? 나는 착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해도 상대는 그 행동에 아무 생각이 없을 수도 있고 혹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착한 행동이라는 것은 주관적일 수 있기에 같은 행동을 봐도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상대방은 결국 자신만의 기준으로 나의 행동을 판단하기 때문에 착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남을 너무 의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또 반대로 내가 상대에게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게 여기거나 기억조차 못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나'는 조금 더 나다워질 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상대의 생각은 상대의 몫이니 어떠한 행동 후에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깊게 빠져들지 않아도 됩니다.

2.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 

친한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있는지, 그들과 얼마나 깊은 사이인지, 친구가 많을수록 좋은 건지, 깊고 적은 친구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지 등 친구관계에 있어 무엇이 정답인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람마다 다른 것이지 정답이 있지는 않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많이 없다면 적은 인간관계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고, 시간도 많고 마음의 여유도 많다면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두고 교류할 수 있을 겁니다.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있습니다. 주변 사람의 수보다는 내가 힘들 때, 즐거울 때 이 감정을 바로 공유하고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또, 친한 친구는 내 환경이 바뀌면 계속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떠나는 사람으로부터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됩니다. 가깝게 지내는 주변 사람들이 바뀌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떠난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나에게 다가올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니 새로운 인연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주면 됩니다. 

3. 외로운 감정은 나쁜 것이다?

누구와의 교류 없이 온전히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은 외롭다는 감정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감정이 부정적인 감정일까요? 외로운 감정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혼자 있어도 외롭다고 느끼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을 적절히 활용하고 온전히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친구관계, 연인관계, 학업, 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한 번쯤은 외로움을 느껴보는 것은 나에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외로워만 하지 않고 혼자 생각하고 단련하는 시간으로 쓴다면 언제 또다시 외로움이 찾아올 때 그 시간을 적절히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고, 나에게 도움 되는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외롭게 만든다면 그 시간에 내가 나를 사랑해 주는 시간으로 쓰거나, 못했던 취미 생활에 신경을 쏟는 시간으로 쓸 수도 있고, 적절히 사용한다면 내가 외로운 시간은 내가 발전하는 시간이 되는 것이죠. 친구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낀다면 그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혹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시간으로 활용해서 내가 혼자여도 괜찮고 외로움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에너지와 활력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채우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시간으로 써서 언젠가는 혼자 있다고 해서 외로운 감정이 드는 것이 아닌 내가 나와 있는 시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내 곁에는 항상 나 자신이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상기시키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을 때 내가 나 자신을 보듬어주고 칭찬해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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